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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포인트, 블록체인 기술 기업 ‘원셀프월드’에 시드 투자∙∙∙“가장 대중적인 웹3 추구”
블루포인트, 블록체인 기술 기업 ‘원셀프월드’에 시드 투자∙∙∙“가장 대중적인 웹3 추구”
  • 이용준 기자
  • 승인 2024.04.11 1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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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중 마이비’ 정식 론칭 예정∙∙∙취향 인증 방식의 리워드 앱
이용자, 취향 기반으로 설문 응답 후 보상 획득 가능
광고주, 마이비에 적용된 블록체인 기술 활용해 신뢰도 높은 마케팅 진행
(사진=)
사진=블루포인트파트너스

[한국M&A경제] 가장 대중적인 웹3을 추구하는 블록체인 기술 기업 원셀프월드(대표 조창현)가 딥테크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이하 블루포인트)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구체적인 투자 액수와 기업가치는 비공개다. 

원셀프월드는 글로벌 컨설팅펌 커니(Kearney) 파트너 출신의 조창현 대표를 중심으로 전문성 있는 팀을 구축하고 있다. 조창현 대표는 커니를 거쳐 FSN아시아 대표를 역임하며 초기코인공개(ICO), NFT 등 웹3 전반의 실제 프로젝트 기획∙운영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원셀프월드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되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웹3 서비스를 추구한다. 블루포인트는 이와 같은 사업의 방향성과 팀의 전문성에 공감해 투자를 집행했다. 

원셀프월드는 이달 중 첫 번째 서비스인 리워드 앱 ‘마이비’(MyB)를 정식 론칭할 예정이다. 마이비는 ‘취향 인증'이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기존 만보기, 챌린지 형태가 아닌 차별화한 리워드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마이비를 통해 이용자는 취향을 기반으로 설문에 응답하고 이를 통해 많은 보상을 얻을 수 있다. 광고주들은 마이비에 적용된 디지털 지갑과 소울바운드토큰(SBT) 등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마케팅을 할 수 있다. 

앱테크 시장은 경제 상황 악화로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는 문화가 사회 전반에 자리 잡으며 급격히 성장 중이다. 20대부터 50대까지 이용자층이 넓게 분포하는 것은 물론 주요 앱테크 서비스가 전체 앱 서비스의 월간 활성화 이용자(MAU) 가운데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블루포인트 권세라 책임심사역은 “원셀프월드는 웹3 철학에 기반한 글로벌 비전과 이를 실현할 수 있는 구체적인 기술력, 사업 경험을 갖춘 보기 드문 회사”라며 “최근 앱테크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어 마이비 서비스 성장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원셀프월드 조창현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으로 광고주와 사용자를 직접 연결하는 마이비를 글로벌 서비스로 성장시키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며 “블루포인트에서의 투자 유치를 계기로 본격적인 시장 개척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M&A경제=이용준 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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