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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카카오브레인, 조직 통합∙∙∙AI 서비스 개발 속도↑
카카오-카카오브레인, 조직 통합∙∙∙AI 서비스 개발 속도↑
  • 구나연 기자
  • 승인 2024.05.03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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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브레인 영업 양수도 진행 안건 이사회 승인
6월까지 관련 절차 마무리 예정
사진=카카오

[한국M&A경제] 카카오가 인공지능(AI) 서비스 개발에 속도를 내기 위해 기술과 서비스 역량을 결집한다. 

카카오(대표 정신아)는 2일 이사회를 열고 AI 연구∙개발 자회사 카카오브레인(각자대표 김병학∙김일두)의 초거대 AI 기반 언어 모델과 이미지 생성 모델 등을 영업 양수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영업 양수도 및 조직 통합 절차는 6월 중 마무리 예정이다. 

카카오는 빠르게 변화하는 AI 시대에 맞춰 AI 기술의 일상화∙대중화를 추진해 갈 계획이다. 초거대 AI 언어모델 ‘Ko-GPT’를 비롯해 텍스트 기반 이미지 생성모델 ‘칼로’(Karlo), 다양한 경량화 언어모델 등을 보유한 카카오브레인의 기술 역량과 카카오가 보유한 서비스 강점을 결합해 속도감 있게 AI 서비스를 내놓는 게 목표다. 

카카오에 합류할 카카오브레인 임직원은 일상 속 AI 서비스에 최적화된 경량화 언어모델 개발은 물론 그간 깊이 연구∙개발해 온 AI 모델의 고도화에도 계속 힘 쓸 예정이다. 

카카오 정신아 대표는 “AI는 이제 기술 검증을 지나 실질적 활용이 중요한 시기를 맞고 있다”며 “이용자 경험에 대한 카카오의 이해 및 해석 노하우와 언어모델에 대한 카카오브레인의 역량을 통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이를 통해 이용자의 일상에 스며 드는 가장 카카오다운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M&A경제=구나연 기자] kny@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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