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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콘텐츠 플랫폼 ‘아케인’-클라우드 방화벽 서비스 ‘필락시스’, MOU 체결
K팝 콘텐츠 플랫폼 ‘아케인’-클라우드 방화벽 서비스 ‘필락시스’, MOU 체결
  • 구나연 기자
  • 승인 2024.05.0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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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플랫폼 보안 및 서버 비용 최소화
아케인과 필락시스가 글로벌 플랫폼 보안 및 서버 비용 최소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아케인)
아케인과 필락시스가 글로벌 플랫폼 보안 및 서버 비용 최소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아케인)

[한국M&A경제] 국내 최초 K팝 샘플링소스&루프 거래 플랫폼 ‘파비’(Favi) 개발사 아케인(대표 천미르)은 차세대 웹 앱 및 API 방화벽(이하 WAAP) 개발사 필락시스(대표 한상엽)와 글로벌 플랫폼 보안 및 서버 비용 최소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필락시스는 파비를 대상으로 하는 사이버 공격에 대한 보호를 목적으로 플랫폼 보안 관리 및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파비 플랫폼 내에서 거래되는 사운드 파일의 저작권 보호∙관리에 대한 기술적 자문도 제공할 계획이다. 

아케인은 필락시스의 머신 러닝 탐지 기술의 고도화 및 지속 개발을 위한 메타데이터와 플랫폼 접속 데이터 중 비민감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향후 보안기능 및 사용자 접속을 위한 신규 개발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아케인이 개발한 K팝 샘플&루프 거래 플랫폼 파비는 국내 유명 연주자 및 프로듀서가 직접 제작한 높은 퀄리티의 사운드 파일들을 5만여 개 확보하고 있다. K팝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세계 각지의 창작자가 K팝 스타일의 사운드 소스를 손쉽게 접할 수 있다. 

필락시스는 기존 중견기업급 미만의 기업에서 비용 문제로 사용하기 어려웠던 보안 솔루션을 클라우드 환경의 WAAP로 전환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해 소규모의 서비스에서도 이를 채택할 수 있게 됐다. 동시에 글로벌 에지 컴퓨팅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 가속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필락시스 한상엽 대표는 “글로벌 사용자가 접속하고 사용자의 서비스 체류시간이 긴 파비의 특성을 고려하면 다양한 유형의 사용자 및 지역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아케인과의 협력이 매력적”이라며 “해당 데이터를 향후 기술 고도화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케인 천미르 대표는 “자사 플랫폼의 보안성과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협력관계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게 됐다”며 “향후 파비의 경쟁력 제고 및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탄탄한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아케인은 추후 필락시스의 PR컨텐츠 및 서비스 내 효과음과 같은 다양한 사운드에 대한 인적∙기술적 지원도 추진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팝 콘텐츠 플랫폼과 IT기술의 협업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토대로 새로운 사업모델을 구상하는 등 다양한 협력을 펼치겠다는 방침이다. 

[한국M&A경제=구나연 기자] kny@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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